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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에 지원 요청 GM, 캔자스엔 3천 억 투자

2018-02-21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GM 자동차는 경영이 어렵다며 군산 공장을 폐쇄했고, 한국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지요.<br><br>이런 GM이 미국의 캔사스주에는 3000억원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.<br>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감세정책 덕분에 미국기업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주장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13일)] <br>"그들(한국GM)은 한국에서 디트로이트로 올 것이고, 크라이슬러도 멕시코에서 미시간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 말대로 한국 GM 군산공장은 사실상 폐쇄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GM은 미국 캔자스 주 공장에 약 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.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, SUV를 생산하기 위해섭니다. <br><br>지난해 자동차 판매 불황 속에 GM은 캔자스 세단 공장 직원 1000명을 해고했지만, 이번 결정으로 500명을 고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> <br>GM은 또 미시간 주에 있는 플린트 공장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한국에 남고 싶다면서도, 우리 정부의 지원과 노조의 협조를 강조한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. <br> <br>[배리 앵글 /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(어제)] <br>"GM은 노동조합에도 도움과 기여를 요청하고 있고 정부에도 마찬가지입니다." <br><br>로이터 통신은 GM이 한국 정부에 1조 1000억원의 금융 지원과 특별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의 세제혜택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트럼프가 '미국 우선주의' 경제 정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면서 한국GM의 완전 철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재근 <br>그래픽: 김승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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