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루에서 현지시간으로 21일 산악 도로를 달리던 이층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쳤다고 국영뉴스통신 안디나 등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오전 1시 30분쯤 페루 남부 아레키파 주의 오코냐 다리 근처에서 판 아메리칸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깊은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언론들은 버스가 굴러떨어진 거리를 80∼200m로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구조팀은 날이 밝자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인근 도시인 카마나 등지의 병원으로 이송하고 시신을 수습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버스는 사고 발생 약 4시간 전에 해안 마을인 찰라를 출발해 아레키파로 향하다가 승객들이 변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내무부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"버스 승객 명단에는 45명이 탑승한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실제 사상자 수와 차이가 난다"며 "이동 중에 일부 승객이 기록없이 추가로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2220230301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