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동빈 롯데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공동경영에서 물러남에 따라 일본인 전문경영인들이 전권을 쥐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더 큰 문제는 일본 롯데가 지분을 이용해 한국 롯데의 경영에 사사건건 간섭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롯데그룹이 한국과 일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며 통합경영을 해온 중심에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홀딩스에서 신동빈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향후 롯데 전반의 경영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일본인 전문경영인들이 경영권을 장악한 일본 롯데의 독자 행보 여부입니다.<br /><br />일본 롯데홀딩스는 이제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고 고바야시 마사모토 최고재무책임자도 전문경영진에 포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계 관계자는 이들 전문경영인이 일본 롯데의 실권을 장악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50년 넘게 이어져 온 한일 통합경영에 파란이 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홀딩스가 호텔롯데에 대한 99% 지분을 활용해 한국 롯데의 신규 투자나 인수·합병 등에 사사건건 간섭하거나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감입니다.<br /><br />부재중인 신 회장의 재가나 동의 없이 일본에서 주요 투자나 의사결정을 쓰쿠다 사장 등이 독단적으로 내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반면 일본 경영진이 일본 롯데를 적절히 관리하다 신 회장이 복귀하면 이른바 ‘원톱' 자리를 돌려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롯데 관계자는 홀딩스의 한국 롯데 경영 간섭 시나리오는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, 실익이 없어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2220609458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