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방카와 김영철 두 사람을 모두 만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북미간 중재역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입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방한하는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만찬을 함께 합니다. <br> <br>장소는 청와대내 상춘재로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과 차를 마셨던 곳입니다. <br> <br>외국 정상이나 귀빈들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. 평창올림픽 폐회식도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관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두 사람이 두 차례 이상 만난다는 겁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을 이끄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도 청와대에서 만납니다. <br> <br>[임종석 / 대통령 비서실장 (어제)] <br>남북간의 관계개선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과 함께 한미간의 원활한 대화가 있을 때만이 저희가 목표로 하는 평화 분위기를 이어가는게 가능한데요. <br> <br>미국에는 북한과의 탐색적 대화를, 북한에는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계속 요청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><br>청와대는 이번에는 북미간 비밀면담 추진은 없을거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접촉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cj1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