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북한 대표단장으로 오는 김영철 부위원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, 천안함 폭침은 분명히 북한이 일으켰지만 당시 관련자를 구체적으로 특정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백태현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2010년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혔을 때에도 북한 내 어떤 인물과 기관이 공격을 주도했다는 점을 특정할 수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한 우려나 염려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, 이번 북한 대표단의 방문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관한 대화와 협의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백 대변인은 또, 정부는 상대나 과거 행적보다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대화가 가능한 상대인지 여부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국민께서도 대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231137457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