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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동 가뭄, 사상 최악...봄에도 가뭄 계속된다 / YTN

2018-02-23 1 Dailymotion

밤사이 전국 대부분에 눈이 내렸지만, 사상 최악의 겨울 가뭄을 겪고 영동지방은 눈구름이 비껴갔습니다.<br /><br />올봄에도 흡족한 비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봄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수도권과 강원 산간에는 밤사이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가까이 계속되던 건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영동지방에는 한 방울의 비도, 한 송이의 눈도 내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이 지역은 1973년, 전국 기상 관측망이 완성된 이후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극심한 겨울 가뭄은 앞으로 3개월 정도 더 이어집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올봄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겨울에 부족한 비가 채워질 가능성이 낮아 가뭄이 해갈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.<br /><br />[박종서 / 기상청 이상 기후팀장 : 일부 지역, 강원 영동·영서 이런 지역은 아무래도 지난겨울 비가 거의 안 왔기 때문에 그걸 채우려면 강수량이 더 필요해서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특히 강원도와 경북 지역은 물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돼 대책이 시급합니다.<br /><br />발원지인 몽골과 중국 북부가 워낙 건조해 올해 황사는 발원지에서는 예년보다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람이 한반도를 비껴가면서 봄의 불청객은 예년과 비슷한 5일 정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2231836536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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