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방카와 동행한 미국 대표단의 면면도 눈길을 끕니다. <br> <br>정치적 행보로 보이는 것을 꺼려했지만 몇 년 전 평양에서 정찰총국장이던 김영철과 대면했던 참모도 함께 왔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방카를 수행한 대표단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'입'이라 불리는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상원 외교위 소속인 제임스 리시 의원, 쇼나 로복 미국 봅슬레이팀 코치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><br>특히 리시 의원은 최근 북한의 핵심시설 일부만을 선제 타격하는 '코피전략'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도, <br> <br>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대북강경팝니다. <br> <br>[제임스 리시 / 미 공화당 외교위 소속 상원의원 (지난 18일)] <br>"북한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다면, 이는 문명사상 가장 재앙적인 사건 중 하나가 될 것이지만, 매우 빠르게 끝날 것입니다." <br><br>비공식적 수행원인 앨리슨 후커 NSC 보좌관도 눈길을 끕니다. <br><br>앨리슨 후커는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NSC에서 한반도 정책을 책임져왔던 인물로 한국을 여러차례 방문한 대북전문가입니다. <br><br>2014년에는 북한에 억류됐던 케네스 배 등 미국인 2명의 석방을 위해 방북해 김영철 당시 정찰총국장과 대면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백악관은 이방카와 김영철의 만남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, <br> <br>긴급하게 성사될 수도 있는 북-미 면담의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