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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철 방남 반대에 민주당 “박근혜 때도 만났다”

2018-02-2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올림픽에 오는 걸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특별히 문제될 게 없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"4년 전 박근혜 정부도 김영철을 협상 상대로 만나지 않았냐”는 논리를 폈습니다. <br> <br>먼저 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민주당은 "박근혜 정부때도 김영철 통전부장과 회담을 했다"면서 한국당이 "내로남불" 공세를 펴고 있다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“2014년 10월 15일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 나선 북측의 수석대표가 바로 김영철 부위원장이었습니다.“ <br> <br>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당시 "남북 대화에 노력해야 한다’는 논평까지 냈다고 역공을 폈습니다. <br> <br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2014년 김영철과 지금 거품 물고 막고 있는 2018년의 김영철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.” <br> <br>2014년 당시 김영철은 북측 수석대표로 내려와 판문점에서 비공개 군사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북한 경비정이 서해 NLL를 침범하면서 남북간 사격전이 벌어지는등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북한이 먼저 요청한 회담이었습니다. <br> <br>[김민석 / 전 국방부 대변인 (2014년 10월)] <br>"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에 대해선 북측의 책임이란 것을 상기시켰습니다.” <br><br>한국당은 "김영철이 완장차고 군사회담에 나오는 것과 꽃다발 받으면서 잔칫집에 오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또 4년전과 북한의 핵 개발 상황도 달라진 만큼 단순 비교할 수 없다고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mov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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