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오늘 오후 입국했습니다<br /><br />이방카 보좌관은 입국 소감으로 강한 한미동맹을 재확인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,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접촉 가능성으로 내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, 국내 사정으로 무산됐다가 3개월 만에 한국 방문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하는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[이방카 트럼프 / 미국 백악관 보좌관 : 2018년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팀을 응원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. 대한민국 국민과 강력하고 꾸준히 지속하는 동맹을 재확인하는 것도 매우 기대됩니다.]<br /><br />이방카 보좌관은 3박 4일 동안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비롯해 미국 선수단 경기 관람과 응원 일정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로 백악관 참모 중에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평가도 있기 때문에 외국을 방문할 때 마다 뜨거운 관심과 환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방한 기간에는 특히 북한에서 파견된 고위급 올림픽 대표단과 체류 일정이 이틀 겹치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의 접촉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백악관에서는 이방카 보좌관이 북측 대표단과 만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방카 보좌관 외에 백악관의 다른 실무진과 북측 관리가 만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관측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232106142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