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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부터 달걀 껍질에 알 낳은 날짜도 표시 / YTN

2018-02-23 3 Dailymotion

우리 식탁에 오르는 주요 먹을거리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달걀인데요.<br /><br />지난해 살충제 달걀 파동을 겪으면서 제기됐던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알 낳은 날짜와 사육 환경과 같은 중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8월, 온 국민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살충제 달걀 파동.<br /><br />더 경악했던 건 당시 정부의 대응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유통이 불가능한 살충제 달걀을 발표하면서 일부 농장의 식별번호를 잘못 표기하거나 아예 번호가 없는 것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전남도청 관계자 (지난해 8월) : (농림부에서) 난각코드에 대한 증명사진을 첨부해 달라고 해서 저희도 시군에 요청하고 하다 보니까 이게 ('13나선준영'이 아니라) '(13)나성준영'으로 사진 찍힌 게 확인이 됐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앞으로는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번호, 사육환경번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생산자 고유번호 표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, 사육환경은 8월 23일, 산란일자는 내년 2월 23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.<br /><br />산란일은 닭이 알을 낳은 날로, 산란시점으로부터 36시간 이내 채집한 경우, 채집한 날을 산란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생산자 고유번호는 농장별로 부여된 고유번호로, '식품안전나라사이트'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육환경 번호는 닭을 사육하는 환경에 따라 구분됩니다.<br /><br />방사 사육과 축사, 그리고 개선된 케이지 등으로 표시합니다.<br /><br />개정안은 또, 햄과 소시지 같은 식육가공품에 사용한 식육 함량을 수입신고서의 원재료 배합비율 그대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2232240208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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