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안함 유족들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철회하라고 정부 측에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천안함 46용사 유족회와 천안함예비역전우회, 천안함 재단은 오늘 낮 1시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'김영철 방한에 대한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생존 장병의 입장'을 발표하며 이처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"국가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46용사의 명예를 지켜줘야 하는데 어떻게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김영철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과 함께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할 수 있나"라고 성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대승적 차원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을 이해하기 전에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돼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이어 "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사실을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비뚤어진 시각으로 부정하고 있다"며 "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확실한 입장을 국민 앞에 표명해 남남갈등의 소지를 없애주기 바란다"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2241511277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