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성인 5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을 앓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남녀 모두 50대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흡연과 음주를 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클 때 대사증후군 증상도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오인석 기자 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이 20%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고혈당, 고혈압, 고중성지방혈증,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가운데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찾아온 상태를 의미합니다.<br /><br />대사증후군은 향후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.<br /><br />남성의 경우, 50대에서 대사증후군 비율이 37%에 달해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30대는 22%, 40대는 31%로 나이가 늘면서 대사증후군 증상도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여성은 폐경기인 50대를 기점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40대 여성은 12%에 불과했던 것이 50대에는 26%로 2배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심장대사증후군 연구회 조사 결과, 가구 소득과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개인의 생활습관에서는 흡연과 음주를 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을 때 유병률이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흡연자의 27%가 대사증후군을 앓는 반면, 비흡연자는 18%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나타났고, 대전, 서울 순으로 유병률이 낮았습니다.<br />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251520029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