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 마지막 휴일, 전국이 각종 사건 사고로 얼룩졌습니다.<br /><br />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럭이 넘어져 한 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고속도로 한가운데에 화물트럭이 옆으로 드러누웠습니다.<br /><br />주변에는 돌로 만든 물건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1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대천휴게소 부근에서 달리던 1톤 화물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 72살 이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국도에서는 차량 12대가 도로에 떨어진 철근 더미를 치고 지나가면서 타이어와 차량 밑부분 등이 파손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차량 3대가 추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쯤 경기도 안양시 관악역에서 40대 남자가 역으로 들어오는 용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"남성이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"는 목격자와 기관사 등의 진술을 참고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시 25분쯤 충남 청양군 화성면 문구용 테이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.<br /><br />불은 공장 내부 5개 동 가운데 4개 동, 3천7백여 ㎡와 원자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오후 3시쯤,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공장 밀집지역 창고에서 불이나 집기와 물건 등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고, 동탄시 반성동 불도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2252110010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