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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태근 전 검사장 오늘 오전 피의자 소환 / YTN

2018-02-25 0 Dailymotion

재직 당시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안태근 전 검사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됩니다.<br /><br />안 전 검사장은 이미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여서 사법처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임종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 내 성폭력 사건 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오늘 오전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검사장은 이미 출국이 금지됐고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 입니다.<br /><br />이에따라 검찰에 출석하면 조사를 받은 뒤 곧바로 사법처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안 전 검사장은 지난 2010년 후배인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후 서 검사에 대한 사무감사와 좌천성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성추행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처벌이 가능한 보복인사에 조사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조사단은 법무부 검찰국에서 입수한 인사자료를 분석해 지난 2014년 검찰 사무 감사의 의심스런 대목을 파악했습니다.<br /><br />여주지청에 근무했던 서지현 검사는 당시 사무 감사에서 39건이나 지적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지적당한 사건에 서 검사의 담당이 아닌 사건이 포함됐거나 담당 부장검사는 지적을 전혀 받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서 검사는 검찰총장의 경고를 받고 1년 뒤 검찰인사에서 통영지청으로 좌천성 인사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조사단은 당시 검찰 사무감사가 인사 명분 만들기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따라 조사단은 검찰인사의 실무자였던 현직 검사 2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 모 부장검사를 불러 검찰국장이었던 안 전 검사장이 개입했는 지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을 상대로 성추행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되 사무감사와 좌천성 인사의 부당성을 가려내 안 전 검사장을 사법처리할 방침 입니다.<br /><br />YTN 임종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260026078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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