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한국GM이 요청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에 대해 중장기적인 공장 운영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GM 본사 측에 신차 배정 등 과감한 투자를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산업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GM이 요청한 국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에 대해 한국 GM의 신차 배정과 투자계획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차 모델과 성격이며, 국내에서 최소 5년 이상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최소 5년 이상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GM이 한국에 중장기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만약 GM 신차 배정 결과 한국 공장에 너무 적은 물량이 돌아가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군산 공장 폐쇄 이후에 대해서는 고철을 팔거나, 제3자 매각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공장 전환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각종 출자 전환과 신규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숫자가 나올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은 GM 측과 한국GM의 재무 실사에 관한 세부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산업은행 관계자는 실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개 가능한 자료 범위라며, 양측이 공개 가능한 실사 자료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2261925118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