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나이로 구순에 국내 최고령 석사학위를 취득한 만학도 할머니가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위에 그치지 않고, 디자이너를 꿈꾼다는 할머니의 사연 만나보시죠.<br /><br />2014년 85세 나이로 대학원에 입학했던 우제봉 할머니.<br /><br />지난주 열린 숙명여대의 학위 수여식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'우수 논문상'까지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평생을 전업주부를 살아왔던 우 할머니, 2012년 남편과 사별하면서 '제2의 인생'을 꿈꿨는데요.<br /><br />남은 생은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겠다고 결심했고, 기부를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할머니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대학원에 입학한 뒤 어린 학생들보다 더 큰 열정과 뚜렷한 목표로 학업에 열심이셨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우 할머니의 다음 목표는 '실버 패션' 전문 디자이너.<br /><br />직접 디자인한 옷을 팔아 번 돈을 기부 하고 싶다는 할머니의 바람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270642167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