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문 대통령, 3.1절 메시지 구상...한반도 구상 주목 / YTN

2018-02-27 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하루 올해 첫 연차휴가를 내고 3.1절 경축사에 담길 메시지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분위기가 북미대화로 이어지기 위해 문 대통령이 어떤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숨 가쁘게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이 마무리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연차휴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부터 주말도 없이 올림픽과 정상회담 관련 업무 등이 이어져 휴식이 필요하다는 참모진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3.1절 경축사에 담길 구상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3.1절인 만큼 '위안부 합의' 문제로 냉각된 한일 관계에 대한 언급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에 맞춰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의 후속 조치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구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일본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과거사 문제와 안보협력을 분리해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기본 구상이 다시 한번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대화의 문턱을 낮추고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이 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담길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'미국과의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'는 북 측의 입장을 이끌어 낸 만큼 북미 회담을 가능하게 할 중재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중단과 같은 신뢰조치와 함께 북미가 예비적 접촉을 통해 본 회담의 의제를 조율하는 등, 탐색적 대화의 필요성이 중재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조만간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림픽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남북 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북미 회담을 위한 자신의 구상을 적극 설득해 미국을 북미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Y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271909207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