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을 3월 7일 경의선 육로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남과 북은 오늘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한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공동 보도문은 북측 대표단은 남측 안내와 질서에 따르고, 남측은 북측 대표단의 편의를 보장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북한이 파견할 예정이던 예술단과 응원단 파견 계획은 공동보도문에서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평창 올림픽에서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이 성공적으로 활동한 것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이번에는 북측에서 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남북은 지난달 17일 열린 고위급회담 실무 회담에서 평창 패럴림픽에 북측이 선수단과 예술단, 응원단, 기자단 등 150여 명을 파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남과 북은 북측의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271859149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