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준비한 대기업은 ‘담담’…중소기업 ‘한숨’

2018-02-2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법안이 곧 탄생하게 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전혀 다르게 반응했습니다. <br> <br>제일 걱정하는 쪽은 영세기업이었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최근 20명에서 17명으로 직원을 줄인 이 인쇄공장은 더욱 난감해졌습니다. <br> <br>근로시간이 줄어든 상황에서 생산량을 유지하려면 직원을 다시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고성민 / 'J' 인쇄사] <br>"지금도 사람을 구하기가 원활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. 이렇게 계속가면 이 업을 하기가 어렵지 않을까…" <br> <br>삼성전자는 올 초부터 이미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였고, 신세계는 35시간 근무제로 전환했지만 중소기업에는 부담이 되는 게 현실. <br> <br>경총과 중기중앙회는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고 한국경제연구원은 근로시간을 단축한 후에도 현재의 생산량을 유지하려면 매년 12조 원이 넘는 비용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근로시간 단축이 중소기업의 부담만 늘리지 않도록 보완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오성규 <br>그래픽 : 권현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