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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상곤 “집 좀 팔아달라”…말싸움만 불렀다

2018-02-2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"다주택자들은 올해 4월까지 집을 팔라"고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공개 경고했었죠. <br> <br>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장관 대부분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고, 그나마 솔선수범해 집을 팔겠다고 나선 장관들도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회에 출석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<br> <br>서울 대치동과 경기 분당구에 소유한 아파트 문제로 야당 의원과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. <br> <br>[김상곤 사회부총리] <br>"강남 주택을 부동산에 내놓은 지가 좀 됐습니다." <br> <br>[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매물이 없어서 부동산마다 난리입니다." <br> <br>[김상곤 사회부총리] <br>"아니 그럼 저희 집 좀 팔아주십쇼." <br> <br>[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내가 부동산 업자입니까!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?" <br> <br>실제 김 부총리는 최근 강남 대치동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습니다. <br> <br>[김민지 기자] <br>"지난해 말 까지만 해도 17억원 정도에 거래되던 이 아파트는 현재 25억 원 안팎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훌쩍 올랐습니다. <br> <br>인근 중개업소에선 가격이 크게 뛰어 매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합니다.<br> <br>[A 부동산 관계자] <br>"금액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까 매수가 못 쫓아가는 거죠." <br> <br>적극적으로 팔 의지가 있다면 가격을 조정해야 해 실제 아파트가 팔릴 지는 봐야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[B 부동산 관계자] <br>"거래가 되려면 (싸게) 조정이 이뤄져야 하고요." <br> <br>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지난달 경기도 연천 주택을 매각하긴 했지만 거래 상대가 친동생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수석, 일부 장관만 다주택자 꼬리표를 뗀 상태 <br><br>정부가 나서 올 4월까지 집을 팔라고 했지만 문재인 정부 국무위원 3명 중 1명은 여전히 다주택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최동훈 <br>그래픽 : 원경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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