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보다 최소 스무배 이상 빠른 5G 통신이 내년 초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5G로 우리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스페인 IT박람회를 취재하고 있는 황규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4G로 전송한 화면은 끊기지만 5G는 선명합니다. <br> <br>이렇게 대용량 데이터를 끊기지 않게 전송하면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. <br><br>360도 영상통화는 물론 홀로그램 아바타와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고 다른 사람들과 가상 공간에 모여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전진수 /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 랩장] <br>"기존에는 통신회사들이 속도 위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다면 앞으로는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…" <br> <br>[황규락 기자] <br>"5G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합니다. 지금 보시는 게 커넥티드 카인데요. 자동차가 다른 차나 교통 신호 등과 5G로 서로 통신을 주고 받으면서 궁극적으론 자율주행을 할 수 있고요. <br><br>또한 5G를 산업현장이나 사물인터넷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생활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" <br><br>특히 산업 분야에서는 원격으로 기계를 조종하면서도 실제와 비슷한 정도의 촉각을 느끼며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. <br> <br>기계끼리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며 작동할 수 있게 돼 공장 자동화도 더 활성화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모든 것을 연결하는 5G. <br> <br>이를 통해 미래 모습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 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오훤슬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