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오윤성 /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손정혜 / 변호사<br /><br /><br />미투 관련한 소식인데요. 오달수 씨가 배우 엄지영 씨의 폭로 이후에 재차 사과문을 냈습니다. 하지만 적절치 못한 사과문이었다라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오달수 씨의 사과문의 주요 내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전부 자신의 탓이고 저의 책임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야기하면서 A씨에게 잠시나마 연애 감정이 있었다라고 생각을 했다라는 부분을 밝혔고요.<br /><br />저는 덫에 걸린 짐승처럼 팔, 다리도 잘렸고 정신도 피폐해졌다라고 밝혔습니다. 연애 감정이 있었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덫에 걸렸다라는 표현 때문에 과연 이 사과문이 진정성이 있는 사과문이냐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최초에 오달수 씨가 이 문제가 제기되고 난 후에는 상당히 오랜 기간 침묵했고요. 그러고 난 뒤에 익명이기 때문에 본인은 거기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을 하겠다라고 강력하게 나왔다가 사실은 피해자가 실제 자기 실명을 밝히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바로 사과를 했는데 이 사과가 그 내용을 보게 되면 방금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미흡하다 또는 본인 스스로도 피해자인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것들로 해서 지금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지금 그 내용들을 보게 되면 본인이 기억이 선명하지 못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. 그래서 자기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그걸 갖다가 기억하지 못할 수 있느냐고 얘기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.<br /><br />그러나 미안하다.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기가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는데 결국은 자기는 덫에 걸린 짐승으로 팔, 다리가 잘라진 상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기 위해서는 또 중요한 것이 방금 얘기 나왔던 연애 감정을 가졌다는 것이거든요. 그 연애 감정이라는 것은 이건 성희롱, 성추행하고 좀 개념이 완전히 달라지죠.<br /><br />두 사람이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좋아했다가 또 헤어지는 그런 과정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그런 사항인데 실제로 그 피해자는 연애감정이라고 하는 거기에 대해서 격분하고 있는 것 같아요.<br /><br />그래서 그렇다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왜 사과를 했느냐는 그런 어떤 네티즌들의 반응도 있고요. 그리고 사실 이분들이 사과하는 과정 중에서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해요.<br />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3020921329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