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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단, 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 매각 추진 / YTN

2018-03-02 0 Dailymotion

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중국의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로부터 6천463억 원을 받고 금호타이어의 경영권을 넘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더블스타가 3년간 고용을 보장하고, 지분도 3년간 매각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 매각을 끝까지 반대하면 협상이 성사되기 어려워 결국 법정관리라는 파국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산업은행은 더블스타와 주당 5천 원, 모두 6천46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오늘(2일)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계획대로 유상증자가 되면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지분 45%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고, 채권단은 지분이 42%에서 23.1%로 줄어들게 됩니다.<br /><br />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고용을 3년간 보장하기로 했고 지분 매각은 더블스타는 3년, 채권단은 5년간 제한됩니다.<br /><br />더블스타는 5년간 혹은 채권단이 보유 지분을 완전히 다 팔 때까지는 최대주주를 유지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채권단이 지분을 시장이 아닌 다른 투자자에게 팔 땐 더블스타가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채권단은 최대 2천억 원을 신규로 대출해주되 시설자금 용도로만 쓰게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계약금은 총 투자액의 5%인 323억 원으로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올해 상반기 중 협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실사 결과 외부자본 유치에 따른 정상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실사 결과 금호타이어의 계속기업 가치는 4천6백억 원으로, 청산가치 1조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금호타이어 처리 방안 중 하나인 채권단 공동관리 체제에서는 신규자금 투입과 출자전환 등으로 1조5천억 원에서 1조 8천5백억 원이라는 막대한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7천5백억 원이 중국 법인의 빚잔치에 사용되지만 중국 법인의 정상화가 담보되는 것도 아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 즉 프리패키지드 플랜 추진도 채권단 간 합의 난항과 중국 법인 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산업은행은 제3 자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이전 방안을 공개하면서 금호타이어 노조의 동의가 필수조건임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산업은행은 사실상 노사 합의가 수반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합의서 제출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더블스타는 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3021800550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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