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다스는 누구 것인지 가장 잘 아는 인물,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입니다. <br> <br>이 회장은 10년 전 BBK 특검 때 "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무관하다"고 진술했는데요, 어제 검찰에서는 상당히 다르게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상은 다스 회장은 어제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이상은 / 다스 회장 (어제)] <br>"(이 전 대통령과 다스 연관성 인정하시나요?) 연관성 없어요. 전혀 그런거 없어요." <br> <br>[이상은 / 다스 회장 (어제)] <br>"(지분 일부가 이 전 대통령 것이라고 인정하셨나요?) 아니에요. 아니에요." <br> <br>하지만 검찰에서의 진술은 달랐습니다. <br> <br>이 회장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고, 다스의 경영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검찰 관계자는 "이 회장의 진술이 10년 전 BBK 특검 조사 때와는 상당 부분 다르다"고 설명했습니다. 이 전 대통령의 친형까지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내놓은 겁니다. <br> <br>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작은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게도 추가 소환을 통보했습니다. <br> <br>이 전 의원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에 이어, 불법 자금 8억 원을 받은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이 전 대통령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대해 "시한을 두고 수사하지 않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 eubini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