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청년 취업난이 여간 심각한 게 아니죠. 고등학생 때부터 해외 건설현장 취업을 준비하는'글로벌 꿈나무들'이 있다고 합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2년 전인 고등학교 1학년 때 베트남 연수를 다녀온 최소윤양. 대학 진학 대신 토목 전문가로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최소윤 / 3학년] <br>"영어회화, 토익을 준비하고 있고요. 전산응용 토목제도기능사, 콘크리트기능사, 측량기능사 3개 준비했는데요. 3개 땄어요. <br><br>"건설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해외 취직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데요. 오늘도 140명의 꿈나무들이 국내 유일한 해외건설과 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에 입학했습니다." <br> <br>[장재영 / 1학년] <br>"코레일 해외지사에 나가서 근무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고요. 여기서 열심히 공부해서 산업 명장이 되고 (싶습니다.)" <br> <br>406명 학생들이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건설 기술을 배우고, 인턴 체험과 모의면접 등 취업 교육을 받습니다. <br> <br>[홍은기 / 3학년] <br>"기업 임원분들이 와서 직접 모의 면접을 해주시는데 그게 저는 큰 도움이 (됐습니다.)" <br> <br>이 학교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오늘 7개 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<br> 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오수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