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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도 실종자 수색 성과 없어...사망자 신원 잘못 발표 빈축 / YTN

2018-03-02 1 Dailymotion

완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근룡호 실종자를 수색 중인 해경은 근룡호를 안전지대로 옮겨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, 추가로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사망자 신원마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잘못 발표해 빈축을 샀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완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룡호 선원 실종자 수색작업은 밤사이에도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해상의 기상이 나빠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근룡호를 안전지대로 옮겨 수중 수색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조명탄을 발사하며 해상 수색도 벌였지만,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현재 특수구조단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하고 광범위하게 해상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 악화에도 수색작업을 펴고 있지만, 해경이 사망자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잘못 발표해 빈축을 샀습니다.<br /><br />근룡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해경은 조타실 안에서 2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외모와 옷차림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 이 가운데 1명을 선원 박 씨로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시신을 참관한 선원 가족이 재확인을 요청하고 나서야 제대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이날 오후 지문 조회 결과가 나오자 선장 진 씨라고 바로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근룡호는 자동선박식별장치 신호가 소멸하기 직전까지 해상관제센터로부터 간접적인 관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해경이 신호가 사라진 근룡호를 보다 관심 있게 추적했더라면 구조가 일찍 시작됐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.<br />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3022221164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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