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GM의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군산공장을 포함해 2천여 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김장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국GM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임직원 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2천여 명의 직원이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오는 5월 중 폐쇄가 결정된 군산공장은 임직원 2천여 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부평과 창원에서도 정년을 앞둔 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전체 희망퇴직 근로자는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희망퇴직 신청자가 회사가 기대했던 수준보다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국GM은 전무급 이상 임원의 35%, 상무와 팀장급 이상 20% 감축 방침을 간부들에게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임원과 팀장급에 대해서는 감축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선별적 해고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한국지엠이 한국 내 전체 인력의 30%에 해당하는 5천 명을 감원할 계획을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"구두나 문서로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 없다"며 "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났을 때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장하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3031320162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