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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 현장 정밀감식 착수 / YTN

2018-03-03 0 Dailymotion

어제 모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장 정밀감식이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공사현장에서는 안전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는 등 문제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학무 기자!<br /><br />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사고가 난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현장감식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우선 고층 외벽에 설치한 구조물이 추락한 원인을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당시 구조물을 지지하는 고정장치 4개가 모두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근로자들이 타고 있던 구조물을 54층 외벽에서 55층으로 올리다 구조물이 추락했는데 구조물을 지지하는 장치인 볼트 등 고정장치가 4개 모두 없었고 추가로 설치하는 지지장치도 일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고정장치와 지지장치를 제대로 설치했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과 하청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이 부분에 대한 조사와 함께 구조물 인상작업 업체의 적격성 여부, 안전관리 소홀 부분 등에 맞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그런데 사고가 난 현장은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사고가 난 엘시티 복합개발사업 현장은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노동청이 16차례 현장감독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노동청은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6월 안전점검 미실시와 위험물질 표시위반 등의 사유로 과태료를 부과했고 작년 10월에도 안전교육 미실시 등의 사유로 역시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번 모두 안전교육 미실시가 포함된 겁니다.<br /><br />또 현장 작업자가 안전 조치 미비를 문제 삼아 시공사인 포스코를 노동청에 5차례나 고소 고발한 사례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부분에 대해서는 노동청이 조사를 벌여 포스코 측의 관련 법규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이 드러났는데도 포스코 측은 이번 사고 직후 현장 인터뷰를 통해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3031446017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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