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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적 한미훈련까지 트집…北 속보이는 노림수

2018-03-03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와대가 이처럼 북미 대화 중재에 서두르는 것은 바로 4월에 재개되는 한미연합훈련이 한반도 안보 상황의 중대 변수가 됐기 때문인데요. <br> <br>훈련 중단을 요구해온 북한은 벌써부터 일상적인 훈련까지 꼬투리를 잡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나흘전 남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미군의 소규모 비공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. 우리 해군 상륙함인 독도함에 주한 미군 소속 아파치 공격 헬기와 블랙호크 헬기가 착륙하는 훈련이었습니다. <br><br>우리 군은 "상호 운용성 유지를 위한 일상적인 저강도 훈련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 <br> <br>그런데 이런 실무 점검 차원의 훈련까지 북한이 꼬투리를 잡고 나섰습니다.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"북남 사이 관계 개선 시기에 감행됐다"며 "한미 합동군사연습 재개의 전주곡이라는 데 엄중성이 있다"고 주장한 겁니다.<br> <br>또 "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다면 우리 식의 대응방식으로 미국을 다스릴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한미 연합 훈련 재개 조짐에 으름장을 놓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우리민족끼리TV (지난 1일)] <br>"합동군사훈련이 재개되면 지난해와 같이 위태로운 핵전쟁 위기를 다시금 겪어야 할 것…" <br> <br>북한이 이번 대화 국면에서 원했던 목적을 이루지 못할 경우 그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구실 찾기란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. <br> <br>sulhye87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민정 <br>그래픽: 이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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