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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평당·정의당 ‘14+6’ 교섭단체 동맹 움직임

2018-03-03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홍준표 대표가 청와대 회담에서 빼달라고 요구했던 두 정당이죠. <br> <br>민주 평화당과 정의당이 비교섭단체의 설움을 털어보자며 동맹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자는 건데요. <br> <br>김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공동 교섭단체를 꾸리는 데는 창당 한 달째인 민주평화당이 더 적극적입니다. <br><br>민주평화당 의석수 14석과 정의당 6석을 합치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딱 맞게 채울 수 있습니다. <br><br>교섭단체가 되면 개헌 논의나 예산안 처리 등 원내 주요 현안에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최경환 / 민주평화당 대변인 (지난달 27일)] <br>"(당내에서) 국회 운영에 민주평화당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고…." <br> <br>민평당은 정의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지만, 박지원 의원 등 일부 반대 의견도 있어 월요일 당 워크숍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정의당은 일단 민평당의 결정을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소속 의원들은 교섭단체 구성 필요성에 공감하지만, 정체성을 중시하는 당원들의 의견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민평당과 정의당의 동맹이 성사되면, 더불어민주당과 범진보 연대를 이뤄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의 범보수와 대결 구도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woon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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