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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노면전차’로 신도시 홍보하더니…5년째 제자리

2018-03-03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기 성남의 위례 신도시는 당초 서울 강남을 대체할 신도시로 개발이 추진됐었죠. <br> <br>개발 과정에서 트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 발표돼 기대감을 모았는데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계획으로만 남아 있습니다. <br> <br>어찌된 일인지 홍유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도로 위 레일을 타고 달리는 노면전차, 트램. 파리와 홍콩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운영 중인 교통수단입니다. <br><br>강남을 대체할 신도시로 개발된 위례 신도시에도 지하철역 사이에 트램을 설치해 주민 10만명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었습니다. <br><br>[김기정 / 위례신도시 부동산업자] <br>"'관광 효과도 있으면 상권이 더 활성화가 많이 되겠다' 이런 생각을 하고 분양을 처음에 많이 받았는데…" <br> <br>하지만 입주 5년차를 맞은 지금까지 건설 소식이 없습니다. <br> <br>최근에는 경제성이 낮아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란 전망까지 나와 주민들을 초조하게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혜자 / 위례신도시 입주민] <br>"구청장하고 국회의원들 회의했을 때도 문의했더니 들어온다고… 안 들어온다는 건 말이 안 되죠.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안 되죠." <br><br>"제가 서 있는 이 길이 트램 예정지인데요. 아직까지 사업 진행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산책로로 쓰이고 있고요. 트램 정차역으로 만들어놓은 곳에는 이렇게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습니다." <br> <br>이르면 다음주 공공투자관리센터는 트램 건설의 운명을 결정할, 경제성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김소희 <br>그래픽 : 권현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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