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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여야대표 회동서 비교섭단체 배제 불가" 洪 '조건' 부분거부 / YTN

2018-03-03 0 Dailymotion

청와대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제시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여야대표 회동의 조건과 관련해 부분 '수용 불가'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"홍 대표가 제시한 조건을 검토했으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한미관계와 남북관계 등 외교적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여야 5당 대표에게 오는 7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고, 이에 홍 대표는 안보 문제에 국한, 실질적 논의 보장, 비교섭단체 배제 등 3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이 중 안보문제 국한 조건과 실질적 논의 보장 조건은 수용할 수 있으나 비교섭단체 배제 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미 비교섭단체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대표가 참석하기로 했는데 이제 와서 참석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"안보 문제에 국한하자는 조건은 수용할 수 있고, 실질적 논의를 보장하라는 조건도 각 당 대표에게 충분한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다"면서 "그러나 이미 참석 의사를 밝힌 두 당을 배제하라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고, 이는 두 당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관계자는 "비교섭단체 대표들과 함께 회동하자고 홍 대표 측을 설득하고 있다"면서 "만약 홍 대표가 끝내 응하지 않을 경우 어쩔 수 없이 4당 대표만 초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앞서 지난해 7월과 9월에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했으나, 홍 대표는 두 번 모두 참석을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7월 회동은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, 9월 회동은 북한의 핵·미사일 도발로 인한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각각 마련됐었습니다.<br /><br />7일 회동의 주요 의제는 남북대화 진행 상황과 북미대화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대북 특사 파견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때 방남한 김여정·김영철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나눈 대화,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·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과 나눈 대화를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여야대표에게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, 정부의 각종 개혁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032200381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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