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과 기성용 선수가 나란히 골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손흥민 선수는 지난 FA컵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넣었고, 기성용 선수는 선제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FA컵에서 두 골을 넣었던 손흥민의 몸놀림은 더 가벼워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전반 27분,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시즌 14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9호 골입니다.<br /><br />후반전에는 손흥민의 머리가 빛났습니다.<br /><br />후반 9분,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, 머리로 받아 넣으며 추가골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지난 FA컵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골, 시즌 15호 골이자 리그 10호 골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허더즈필드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스완지시티의 기성용도 오랜만에 골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기성용은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8분, 왼발슛으로 자신의 리그 2호 골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들어가는 슈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기성용은 전반 32분에는 빠르고 정확한 코너킥으로 리그 2호 도움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골도 넣고 도움도 기록한 기성용의 활약으로 스완지시티는 웨스트햄을 4대 1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골까지 넣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두 프리미어리거의 활약은, 이번 달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게도 기쁜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동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3040407460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