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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대 목동’ 교수 추가 입건…“감영예방 규정 위반”

2018-03-0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해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의 원인이, 의료진에 의한 주사제 오염이라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><br>경찰은 의료진에 대한 지도와 감독 의무을 어긴 혐의로, 추가로 이 병원의 교수 2명을 입건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윤준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이대목동병원을 역학조사 한 질병관리본부는, '주사제 준비단계'의 세균 오염을 감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.<br><br>숨진 신생아가 맞은 주사제나 수액세트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, 의료진이 주사제를 보관, 투여하는 과정에서 시트로박터균에 오염됐다는 겁니다.<br><br>경찰은 의료진 지도·감독 의무를 위반한 책임을 물어, 이 병원 심모 교수와 박모 교수 등 2명을 추가 입건할 예정입니다.<br><br>두 교수는 지난 1월 피의자 조사를 받은 조수진 교수와 함께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의사입니다. <br><br>경찰은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이 냉장보관용 주사제를 5시간 넘게 상온에 방치하는 등 감염 예방규정을 어긴 사실도 확인했습니다. <br><br>[경찰 관계자]<br>"아이들에게 (주사제를) 투여하는 과정에 수많은 지침 위반 사실이 있어요."<br><br>이번 사건으로 '업무상 과실치사 혐의'로 입건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교수 3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습니다<br><br>경찰은 조만간 교수 2명을 불러 조사하고, 이달 중에 수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.<br><br>윤준호 기자 hiho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황인석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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