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반면, 자유한국당은 '정권심판론'을 내걸었습니다. <br> <br>여당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인물난이 큰 상황인데, 문재인 정부의 안보· 경제 실책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김기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혁신 공천 (필승!) 이기는 공천 (필승!) 지방선거 (필승!)" <br> <br>지방선거 100일을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 진용을 공개한 자유한국당이 공천슬로건도 내걸었습니다 <br><br>청년·여성 신인에게 기회를 줘서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수 있게 하겠다는 뜻으로 '욜로'라고 정했습니다.<br> <br>대여 공세의 최선봉엔 당내 중진 의원을 전면 배치해 정권심판론에도 불을 댕겼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의 안보 실책 심판엔 6선의 김무성 의원을, <br> <br>[김무성 / 북핵폐기추진 특별위원장] <br>"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꽃길을 깔아주는 순간 우리 안보는 가시밭길을 걷게 된다는 사실을… " <br><br>경제 실정 심판엔 4선 정진석 의원을 앞세웠습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경제파탄대책 특별위원장] <br>"더 이상 우리 국민들을 대중 인기영합정책에 실험대상으로 삼게 해선 안 되겠다." <br> <br>여당에 비해 인물난에 허덕이는 한국당이 '정권심판론'으로 지방선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. <br> <br>sk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민병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