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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서둘러 ‘제명’…야당 “복면 쓴 범죄자”

2018-03-0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파문은 정치권도 강타했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안 전 지사를 발빠르게 제명하며 수습에 나섰지만, 야권은 일제히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은 여권 전체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장제원 / 자유한국당 대변인] <br>"민주당은 자신의 수행비서까지 성폭행하는 주자를 내세워 30년이나 넘게 집권하겠다는 망상을 가졌던 것입니까?" <br> <br>홍준표 대표는 이참에 자신을 향했던 이른바 '돼지 흥분제' 논란 역시 적반하장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나하고는 상관 없이 일어났던 사건을 지난 대선 때 저들이 얼마나 나를 핍박했습니까?" <br> <br>안희정 전 지사를 "복면 쓴 범죄자"라고 비판한 바른미래당은 아예 특검 수사까지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당혹감 속에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. <br><br>우원식 원내대표는 SNS에 "별도로 숙의하는 시간을 가졌다."며 "당 전반에 왜곡된 관행을 바꾸는 계기로 삼겠다."고 적었습니다.<br> <br>이번 사태를 어설프게 처리했다가는 지방선거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, <br> <br>[남인순 /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 TF 위원장] <br>"참담함을 넘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." <br> <br>앞서 민주당은 어젯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추미애 대표가 공식 사과한 데 이어 오늘 당 윤리심판원을 열고 서둘러 <br>안 전 지사의 출당과 제명을 결정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 m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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