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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‘댓글 수사 축소’ 혐의…김관진 재구속?

2018-03-0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군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났던 김관진 전 장관이 다시 한 번 구속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> <br>이번에는 댓글 공작 수사를 축소시켰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의 보돕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석 달여 만에 법원에 출석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. <br> <br>구속영장 심사를 받기에 앞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김관진 / 전 국방부 장관] <br>"국가 방위를 위한 제 본연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. 모든 것은 사법부 판단에 따를 겁니다." <br> <br>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군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11일 만에 법원의 결정으로 풀려났습니다. <br> <br>그러자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추가로 혐의를 포착했고, 최근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. <br> <br>우선 김 전 장관은 국방부의 군 댓글 공작 수사를 축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<br>검찰이 백낙종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으로부터 "김 전 장관이 직접 '댓글 공작' 수사를 지시했다"는 진술을 확보한 겁니다. <br> <br>여기에 대통령 훈령인 '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'을 임의로 수정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청와대 책임론이 불거지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국가안보실이 '재난안전 컨트롤 타워'라는 내용을 무단으로 삭제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김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 sai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박형기 <br>그래픽 : 전유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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