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태권도복을 입은 성인 남성들이 대낮 유치원 앞에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자신들의 도장을 홍보하다가 시비가 붙었다는데요. <br> <br>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>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태권도복을 입은 남성들이 실랑이를 벌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죽고 싶어. 나이도 어리면서." <br> <br>[현장음]<br>"나한테 반말했잖아요." <br> <br>또다른 남성은 노란 옷을 입은 남성을 벽으로 밀치기도 합니다. <br> <br>지난달 22일 부산의 한 유치원 졸업식장 앞에서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들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3곳의 태권도장이 학원생 모집을 위해 홍보하던 중 시비가 붙은 겁니다. <br> <br>30여분 간 거친 몸싸움이 이어지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“그때 폭행이 이루어져서 바로 112신고가 됐습니다. 수사 중에 있습니다. 이제. <br> <br>경찰은 당시 몸싸움에 가담했던 3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일단 쌍방 폭행사건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. <br> <br>한편 태권도 도복을 입고 유치원 앞에서 대낮 몸싸움을 벌인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도장 관계자들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<br> <br>ica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