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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세 13만 원 내라…70만 명에 ‘엉뚱 고지서’

2018-03-0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e메일로 3월분 도로사용료 13만 원을 내라는 전자고지서 받은 분들 있을겁니다.<br><br>서울시가 전산 오류 때문에 시민 70만 명에게 고지서를 잘못 발송했습니다.<br>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서울에 사는 황모 씨는 오늘 아침 e메일을 확인하다 깜짝 놀랐습니다.<br> <br>도로사용료 13만 원을 내라는 서울시 전자고지서가 도착해 있었는데,<br><br>고지서에 적힌 납부자 이름은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.<br><br>[황모 씨 / 서울 동대문구 ] <br>"도로사용료로 13만 원을 내라고 하니까, 이게 뭔지도 모르겠고 좀 당황했어요."<br><br>도로사용료는 상가 건물 등의 진출입로가 공공도로를 차지하는 댓가로 내는 지방세입니다.<br><br>이런 황당한 고지서를 받은 사람은 70만 명.<br><br>모두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 '이택스' 가입자였습니다.<br><br>납부처로 적힌 광진구청에는 하루 종일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.<br><br>서울시는 고지서 작성 도중 시스템 오류로, 엉뚱한 고지서가 나갔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[서울시 관계자] <br>"재발 방지나 사후 장애에 대한 완벽한 조치를 지금 취하고 있습니다.” <br><br>서울시는 이택스 시스템을 점검하고 가입자들에게 사과문을 보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<br><br>sophia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용우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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