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10월 닻을 올린 프로배구 V리그가 봄 배구 체제로 접어들며 이번 시즌 종착역 도착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우승팀을 확정한 가운데, 누가 챔프전 상대가 될지, 리그 막판 열기가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남자부 정규리그 우승팀은 현대캐피탈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이어 올해는 2년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2·3위 순위 결정전은 아직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나란히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삼성화재와 3위 대한항공은 승점 1점 차이로 경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화재는 우리카드, 한국전력과 겨루고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, 우리카드와 격돌해 막판 순위 경쟁을 벌입니다.<br /><br />순위 확정 뒤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이 승기를 거머쥐면 현대캐피탈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결해 지난해 패배의 설욕 기회를 잡습니다.<br /><br />삼성화재가 올라가면 2013년 시즌 이후 5년 만에 현대캐피탈과 전통의 클래식 매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여자부는 일찌감치 정규리그 순위표를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1년 만에 정규리그 1위로 환골탈태했습니다.<br /><br />여자부 가운데 우승 경험이 유일하게 없는 만큼 역대 최강 전력을 갖춘 상황에서 최초의 통합 우승을 노립니다.<br /><br />막강 전력의 도로공사에 도전하는 팀은 2위 IBK기업은행과 3위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전 승자입니다.<br /><br />턱걸이로 봄 배구에 나선 현대건설보다는 지난 5년 연속 챔프전에 오른 강호 IBK기업은행의 챔프전 진출이 좀 더 유리해 보입니다.<br /><br />플레이오프전은 여자부가 17일, 남자부는 18일에 각각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YTN 이승현[hy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3070228521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