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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마라톤 조사 불가피...조사실 1001호 전망 / YTN

2018-03-07 0 Dailymotion

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오는 14일 피의자로 소환하기로 해 전직 대통령이 1년 만에 다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통령을 검찰청사로 또 부르는 건 사실상 어려운 만큼 마라톤 조사가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한 검찰은 조사를 위한 준비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한 신분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통령 조사는 큰 틀에서 다스 비자금과 뇌물 수수 두 갈래로 진행되고 조사방식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전례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스 실소유주 문제는 비자금 조성을 비롯한 다스의 각종 비리의 최종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지에 대한 중요한 전제 조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주변 인물 조사를 통해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라고 사실상 결론 내린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다스 비자금은 첨단범죄수사1부가, 뇌물 수수는 특수2부가 전담해 수사했습니다.<br /><br />전직 대통령 신분이니만큼 두 부서의 부장이 번갈아 가며 직접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변호인은 청와대 참모 출신인 정동기 전 민정수석과 강훈 전 법무비서관이 배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조사는 특수1부 검사실인 1001호가 유력하고 1002호는 별도의 휴게실이 꾸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을 여러 차례 소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마라톤 조사가 될 것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전부터 시작된 조사는 자정을 넘겨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한 뒤 사나흘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3072221441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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