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,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현역 의원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일부 의원들에게는 불출마를 요구했는데요. <br> <br>원내 1당 자리도 지키고, 지방 선거도 승리하기 위한 교통 정리에 한창입니다. <br> <br>이동은 기자의 보돕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이번 6·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." <br> <br>지난달 4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달 만에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으로선 전 의원이 24년 만에 서울 강남에서 따낸 금배지를 내놓을 경우 원내 1당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컸습니다. <br> <br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강남벨트에서 승리를 견인하라는 책임을 다 하기로 결심했습니다" <br> <br>민주당 지도부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도 부산시장 선거 불출마를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김 장관의 지역구인 부산 진구갑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면 승리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[이춘석 /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(지난 5일)] <br>"현역 의원 플러스 장관까지 하신 분이 또 광역단체장으로 나가는 거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쉽게 동의할 수 있겠습니까?" <br> <br>김 장관은 아직까지 최종 결심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전남지사를 준비 중인 이개호 의원은 불출마를 요구하는 당과 논의를 한 뒤 다음주 쯤 거취를 밝힐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