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올 시즌 2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.<br /><br />7골을 주고받는 화끈한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반 9분, 리버풀의 체임벌린이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포문을 열어젖힙니다.<br /><br />하지만 30여 분 뒤 맨체시터 시티도 르로이 사네가 대포알 왼발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.<br /><br />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들어 급격히 리버풀 쪽으로 기울었습니다.<br /><br />14분 피르미누의 칩샷에 이어, 2분 뒤에는 마네가, 23분에는 이집트 왕자 살레가 상대 골키퍼 실수를 장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리버풀은 맨시티의 막판 추격에 두 골을 내줬지만 결국 4 대 3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리버풀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해 3위로 올라섰고, 시즌 개막 이후 22게임 무패행진을 달리던 선두 맨시티는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15년간 리버풀 안필드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징크스도 다시 한 번 되풀이됐습니다.<br /><br />리그 6위 아스널은 본머스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3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1152337538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