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 저녁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내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남합니다.<br /><br />앞서 북측은 지난 22일 고위급대표단이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고 통지했고 우리 측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.<br /><br />방남 기간 동안 이뤄질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구체적 일정은 대표단이 방남한 이후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,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과 잇따라 회동하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대표단장인 김영철 당 부위원장은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고, 우리 측 보수 진영의 반발이 적지 않아서 체류 기간에도 논란이 지속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북측 대표단 내에 북핵 6자회담에도 참여했던 외무성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242200301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