납 등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된 학용품에 대해 리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과 학생용 가방 등 235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해 12개 업체 13개 제품을 수거·교환 등 리콜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술표준원 조사 결과, 중국산 필통 3개 제품에서는 납이 최대 4.2배,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29배나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중국산 연필깎이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1.7배 초과했으며, 동아교재 등이 만든 크레용 2개 제품에서도 납이 기준치의 2.3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학생용 가방은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01.6배 초과 검출됐고, 1개에서는 납이 7.6배 초과했습니다.<br /><br />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(www.safetykorea.kr) 등에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관련 제품을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팔 수 없도록 했으며, 리콜 처분 관련 기업들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거둬가야 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3081554403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