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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"트럼프 만나면 큰 성과낼수 있어" / YTN

2018-03-09 0 Dailymotion
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통해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<br />.<br />탐색 대화나 예비대화 같은 형식을 거치지 않고 정상 간에 직접 만나 일괄타결하자는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채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 방문 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구두 메시지를 그대로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"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얘기를 나누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"이라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정 실장은 김 위원장을 만난 느낌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습니다.<br /><br />"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보니 솔직히 얘기하고 진정성이 느껴졌다"는 것입니다.<br /><br />"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미국이 받아주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"는 우리 입장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실장은 또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한 조기에 만나고 싶어한다며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도 함께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실장의 브리핑을 받은 뒤 트럼프 대통령은 만나겠다며 회담 제의를 수락하고, 배석한 참모들에게도 "얘기를 하는 게 잘하는 것"이라고 언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의용 안보실장은 이번 논의 내용을 한국이 백악관에서 직접 발표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받고 2시간 동안 문구를 조율한 뒤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구두메시지에는 탐색 대화나 예비대화 같은 형식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일괄타결하자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미 정상회담을 4월에 하자는 얘기도 나왔지만 정 실장이 미국 측에 남북정상회담을 먼저 한 뒤 북한과 미국이 만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시기가 5월로 늦춰졌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채문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091902254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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