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성사 소식에 증권시장이 오름세로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 리스크 완화로 남북경협주와 사드 관련 주가 동반 급등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대북 위험 완화 기대로 2,46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는 전날보다 26.37포인트, 1.08% 오른 2,459.45로 장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기자회견 직후 급등해 단숨에 2,470선을 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'사자'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은 2천억 원, 기관은 3천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쌍끌이 순매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북 사업을 활발하게 벌였던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22% 넘게 급등하는 등 일부 대북 경협주가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또 롯데쇼핑과 LG생활건강, 아모레퍼시픽 등 중국 사드보복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.<br /><br />코스닥지수도 11.86포인트, 1.39% 오른 865.8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북한의 화해 분위기에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선전종합지수는 1.56% 급등했고,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는 0.47%, 타이완의 자취안지수는 0.38% 각각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무역전쟁 우려 악재 속에도 북한 리스크의 급격한 완화 기대로 원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3091832545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