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초대장을 받아들였지만, 비핵화가 담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강조했습니다.. <br> <br>이어서 황하람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정은의 손짓에 트럼프가 화답하면서 북미대화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비핵화가 담보돼야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엔 변화가 없습니다. <br> <br>김정은과 마주 앉으려면 영구적인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겁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"큰 진전이 이뤄졌지만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제재는 계속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북-미 정상회담이 실제로 성사되기 까지는 적지않은 난관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[우정엽 /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] <br>"(미국은) 말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거잖아요. 구체적 행동이 뭔지에 대해서 양쪽이 일단 합의를 해야할 것 같아요. 북한이 검증을 어떻게 받느냐가 제일 핵심인 것 같아요." <br><br>12일 유엔안보리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의 대북 메시지가 주목됩니다. <br><br>"당장이라도 전쟁을 할 것 처럼 으르렁거리던 북-미 정상이 마주 앉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확인이 성공적인 대화를 위한 첫번째 관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"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이혜진 <br>그래픽 : 서수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