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우리 철강업체들은 이번 조치로 수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><br>정부는 미국의 이번 조치가15일 정도 남아있는 만큼, 예외국으로 인정받는데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.<br><br>이어서 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는 앞으로 15일 후 발효됩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그 때까지는 면제 대상국을 추가할 수 있다고 시사한 만큼, 우리 정부는 미국을 설득하는데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.<br><br>[김현종 / 통상교섭본부장]<br>"오늘 발표했으니까 15일 동안 여기서 예외를 받으려면 15일 안에 이뤄져야 되는 겁니다."<br><br>국가 면제나 관세 경감이 안 된다면 일부 품목에 한한 면제라도 받아내겠단 입장입니다.<br><br>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매티스 국방장관과 맥매스터 안보보좌관에게,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.<br><br>정부는 주요국과 함께 WTO 제소도 추진할 방침입니다.<br><br>[백운규 /산업통상자원부 장관] <br>”WTO 통상장관회의, G20 재무장관회의 등 다자협의체를 통해 각 국이 자유무역을 저해하는 조치를 자제하도록 국제사회에 촉구하겠습니다.“<br><br>철강업계는 일부 품목이라도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개발 등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. <br><br>김현지 기자 nuk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찬우<br>영상편집 : 이승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