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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안희정 성 파문'...충남 정계 뒤흔든다 / YTN

2018-03-09 0 Dailymotion

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장이 충남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지사와 친분이 있는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여자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고, 허승욱 전 충남 정무부지사는 국회의원 출마를 아예 포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의원과 불륜설이 제기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생활고가 아닌 여자 문제로 이혼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오영환 씨는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박 후보가 불륜설에 얽힌 시의원과 10년간 관계를 지속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당원 : 박수현이 혼자 거주하는 아파트를 수시로 시간 구분 없이 드나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지만, 물증을 댈 수 없는 불륜을 말한 제가 참 바보인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이 자리에는 박 후보의 전 부인이 동참해 오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[박 모 씨 /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전 부인 :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. 왜나면 전 남편이지만 남편의 꿈이 정치였었고 향후도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…]<br /><br />박 후보의 이혼 시기가 지난해 9월 15일로, 오 씨와 전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 후보와 시의원의 관계는 불륜이 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박 후보 측은 "선거전을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정치공작이며 이들의 주장은 거짓말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지난 2007년 홀연히 집을 나간 아내의 버림으로 지난 10여 년이 고통스러웠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맹창호 /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대변인 : 월요일 날 도청에서 공식 인터뷰를 하거든요. 저희가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하고, 전체 선거운동을 재기할 건 지 여부에 대해서, (안희정 파문 이후) 지금은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예요.]<br /><br />박 후보 측은 오 씨를 대전지검 공주지청과 충남도선관위에 각각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안희정 전 지사의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도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장이 충남 정계를 뒤흔들면서 여권 후보들이 향후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3092216461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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